오늘의 명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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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 보각사 댓글 0건 조회 4,383회 작성일 18-10-05 16:53본문
열정이 행동을 창출한다.
Enthusiasm creates action.
깨닫지 못한 사람일수록
꺠달았따고 말하고 싶어 합니다.
정말로 깨달은 현명한 사람은 결코 꺠달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아직 멀었다고 말합니다.
겸손을 가장하여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진심으로 아직 꺠닫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를 깨달으면 깨달아야 할 것이 두 가지가 더 보이기 때문입니다.
둘을 꺠달으면 넷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깨달았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여러 가지 가르침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꺠닫습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학문 연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발견이 있으면 두 개의 수수께끼가 태어납니다.
두 가지 진심을 이해하면 알고 싶은 것 세 가지가 꿈틀거립니다.
그런데 우주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조금 공부한 것만으로 아는 것처럼 거들먹거립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약간의 깨달음에 도취되어 인생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더 이상 깨달을 필요도, 공부할 필요도 없다고 여깁니다.
살함은 사고를 정지한 순간부터 우쭐해지는 법입니다.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음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자랑스럽게 떠벌입니다.
이것은 마치 유치원 아이가 떠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지만,
우쭐한 기분에 자신이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이런 사람은 우화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님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따는 자각이 없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실패합니다.
인간관계는 꺠달음의 과정입니다.
-법답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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