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0월 12일 토요일 저녁 부산보각사 운맞이불공 여법하게 봉행하였습니다
본문
자식운 건강운 재물운
받는
운맞이불공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죽비들고
다 함께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산왕대신 산왕대신 산왕대신
법담스님 법문 이어지십니다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 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 수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 밖으로 터져 나오고 싶어 마음 속 말들이
조바심 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 빠진 항아리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 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십시오
삶의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비워 마음을 알아차림으로써
내 안의 행복을 느낄수 있습니다
나날이 행복한 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주옥 같은 법문 해주신 법담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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